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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장 지웠어 (No Make Up) - GAEKO,Zion.T,HA:TFELT

화장 지웠어 (No Make Up)-GAEKO,Zion.T,HA:TFELT.mp3
[00:00.000] 作词 : GAEKO/Hangzoo [00:01.000] 作曲...
[00:00.000] 作词 : GAEKO/Hangzoo
[00:01.000] 作曲 : GAEKO
[00:23.240]뜨뜨미지근해 우리관계의 온도
[00:26.200]끈끈한 듯 해도 좀 묽어진 점도
[00:28.760]의무처럼 안부를 묻는 사이
[00:31.290]그 바로 직전이 우리의 어정쩡한 지점
[00:33.680]탱고 스텝처럼 한 발짝씩
[00:36.000]주고받다가 느슨해졌을 때 니가 버티는 이유가
[00:39.700]궁금해졌지 내 가벼움 때문인지
[00:42.250]너 또한 날 관리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지
[00:44.800]술병을 줄 새운 다음에야
[00:46.100] 툭 튀어나오는 우발적인 행동들을 방어하다가도
[00:50.080]어쩔 땐 다 받아주는 완급조절은
[00:52.560]완전 선수야 선수
[00:54.090]어쩌면 신의 영역
[00:55.460]괜히 진지한 내가 좀 한심한
[00:58.470]지금 시간은 태양 없는 한시야
[01:00.710]건조한 대화 창안에서 난 녹았지만
[01:03.340]아직 체크 안 한 듯해 숫자 1은 아직이야
[01:05.940]이제는 내가 움직여야 할 때
[01:08.060]감정이 증발하기전 상태
[01:10.720]이 관계를 정의 하기는 너무 애매해
[01:16.120]한참 전에 너에게 보낸 문자 답장을 기다리네
[01:21.780]어디야 나올래
[01:24.800]오빠 나 화장 지웠어
[01:27.400]뜨뜨미지근해 우리관계의 온도
[01:30.350]니 기준에 맞춰 유지하는 정도
[01:33.010]애만 태우다 홀로 남은 정 때문에
[01:35.520]하루에 두 세 번 허탈한 웃음지어
[01:38.260]너만한 여잔 없단 건 귀가 닳도록 들었어
[01:41.140]입장정리하긴 모험인가 싶어서
[01:43.730]보험 같은 존재가 되기를
[01:45.980]몇 번인가의 시들함 물 부어가면서 버텨
[01:49.080]진도는 다 나갔고
[01:50.830]지진 날 듯한 떨림의 진도는 전보다
[01:52.860]다소 얌전해졌지만
[01:54.250]취향 대화 함께한 술의 위안
[01:56.470]이 기록들의 잔향이 잘 지워지지 않아
[01:59.850]넌 내꺼인 듯 내꺼 아닌
[02:01.990]내꺼라 소유했다 기고만장 할 수는 없잖아
[02:04.640]너라는 방에 갇혀 자유를 결심한
[02:07.330]지금 시간밤 샌 후 Moon 없는 한시야
[02:09.970]이제는 내가 움직여야 할 때
[02:12.130]감정이 증발하기전 상태
[02:14.840]이 관계를 정의 하기는 너무 애매해
[02:20.290]한참 전에 너에게 보낸 문자 답장을 기다리네
[02:25.770]어디야 나올래
[02:28.510]오빠 나 화장 지웠어
[02:31.380]만남을 쉬엄 쉬엄하며 여지만 남겨둔 탓에
[02:34.110]띄엄띄엄 연결된 감정의 버퍼링
[02:36.880]습작처럼 미완성된 관계의 종지부를 찍고 싶어
[02:41.370]넌 어떠니
[02:42.500]정착을 겁냈던 건 내 문제
[02:44.840]꽈배기 잠을 잤었던 어제
[02:47.050]오늘밤엔 니 생각이 너무 궁금해지네
[02:50.170]she said she said
[02:52.330]사실 니가 고백해주길
[02:57.450]니가 용기 내 내게 와주길
[03:02.990]너를 기다리던 밤
[03:05.690]이젠 지쳤는지도 몰라 아아아
[03:12.830]담에 만나
[03:13.910]이제는 내가 움직여야 할 때
[03:16.180]감정이 증발하기전 상태
[03:18.860]이 관계를 정의 하기는 너무 애매해
[03:24.250]한참 전에 너에게 보낸 문자 답장을 기다리네
[03:29.830]어디야 나올래
[03:32.450]오빠 나 화장 지웠어
[03:46.620]여보세요
[03:47.890]여보세요 지영아 난데
[03:49.630]어
[03:50.070]지금 볼 수 있어
[03:51.830]지금 나 화장 지웠는데
[03:56.230]야 화장 지운 것도 귀여워
[03:58.730]엄마 아빠가 아직 안 주무셔가지고 좀 그래
[04:02.010]엄마 아빠 안 주무셔
[04:03.700]너 내가 이렇게 안 나가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
[04:07.680]너 너무 눈치가 없는 것 같아
[04:10.960]나 잘래 그냥 끊어
[04:12.600]잠깐 잠깐 여보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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