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看似孤独(现场版) - 심규선

看似孤独(现场版)-심규선.mp3
[00:00.89]看似孤独(现场版) - 沈圭善 [00:02.23]词:...
[00:00.89]看似孤独(现场版) - 沈圭善
[00:02.23]词:심규선
[00:02.39]曲:심규선
[00:02.56]编曲:곰돌군
[00:14.24]석양이 타는 듯 뜨겁게 드리우고
[00:21.18]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
[00:28.45]어느새 새벽이 베일 듯
[00:32.01]날이 선 채 다가오네
[00:35.74]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
[00:42.87]아아 앞뒤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것
[00:50.24]아아 기댈 곳도 없고 잡을 손도 없는 것
[00:57.6]발 밑이 낭떠러지 같아 흔적도 없이
[01:03.62]사라질 것 같은 나 혼자
[01:09.28]어른의 기분
[01:12.15]외로워 본 이는 사랑의 반대말들이
[01:19.49]미움도 원망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
[01:27.020004]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 이해하는 것
[01:33.93]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
[01:41.2]외로워 본
[01:44.42]외로워 본
[01:48.490005]외로워 본
[02:10.81]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
[02:17.54001]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
[02:24.81]준비가 된 채로 매일
[02:28.43]또 억지 하루 살아내는
[02:32.18]그대를 그 누가 손가락질 할 테요
[02:39.43]아아 격정 없는 텅 빈
[02:43.12]꿈을 안고 사는 것
[02:46.65]아아 유령 같은
[02:49.08]그림자를 따라 걷는 것
[02:53.92]앞길이 아지랑이 같아 현기증마저
[03:01.19]느낄 수 없도록 아찔한 어른의 기분
[03:08.58]외로워 본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
[03:15.85]슬픔도 상처도 아닌 걸 알게 된다지요
[03:23.26]모든 게
[03:24.36]다 지나고 나서야 이해하는 것
[03:30.3]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것
[03:37.45]누가 말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
[03:41.01]바다 위의 섬처럼
[03:45.67]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
[03:52.66]이토록 내 가슴에 뜨거운 이름
[03:58.25]남겨준 그 기억만으로
[04:02.03]난 더 이상 외롭지 않소
[04:06.96]외로움은 이제 더 이상
[04:11.2]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
[04:17.9]믿게 되었지요
[04:21.37]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
[04:28.45]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
[04:35.82]외로워 본
[04:39.47]외로워 본
[04:42.91]외로워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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