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3:19.0]이 거친 하루는
[03:19.0]날 놓아줄 수가 없대
[03:19.0]감사할 줄 모르는
[03:19.0]나는 그저 아파하기만 해
[03:19.0]어제와 같은 아침은 겨우
[03:19.0]잠든 날 깨우네
[03:19.0]숨을 돌릴 틈 없이 내일이
[03:19.0]또 밀려올 텐데
[03:19.0]달라진 것이 없는데
[03:19.0]이 거친 하루는
[03:19.0]날 놓아줄 수가 없대
[03:19.0]감사할 줄 모르는
[03:19.0]나는 그저 아파하기만 해
[03:19.0]좋아해본 적 없는 일들도
[03:19.0]이제 익숙해지고
[03:19.0]바란 적 없던 아픈 시간을
[03:19.0]견뎌내고 있네
[03:19.0]나아질 힘도 없는데
[03:19.0]이 거친 하루는
[03:19.0]날 놓아줄 수가 없대
[03:19.0]감사할 줄 모르는
[03:19.0]나는 그저 아파하기만 해
[03:19.0]아
[03:19.0]아
[03:19.0]아
[03:19.0]아파하기만 해
[03:19.0]아파하기만 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