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Rimi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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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.0]변하고 있어 (正在改变) - rimi (리미)
[00:0.51]词：rimi
[00:1.03]曲：rimi/김현보
[00:1.55]编曲：김현보
[00:2.07]나에 대한 가십 디스전
[00:3.98]시간은 많이 갔지만 어떻게 잊어
[00:6.63]특히나 같은 뮤지션들이 내게
[00:8.93]손가락질하던 기분은
[00:11.77]기억하고 있어 마치 일주일 전
[00:14.19]일처럼 늘
[00:15.66]그들이 죽도록 미웠지 첨엔
[00:18.26]하지만 돌이켜보면
[00:20.26]절대 부정할 수 없는 건
[00:22.19]철없는 어린애에서 어른이 되게
[00:25.0]도움이 돼 준건
[00:26.04]날 감싸주던 이들만큼이나
[00:28.18]그들이었다는 것
[00:31.56]그러니 한편으론 고마워
[00:34.59]덕분에 가까워지고 있어
[00:36.74]인간다움에 난
[00:38.21]아팠던 만큼 많은 걸 깨달았지
[00:41.25]힙합이란 명분 아래 내가
[00:43.29]저질러왔던 만행 실수
[00:46.19]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
[00:48.51]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을
[00:51.34]통해 난
[00:51.92]잃은 것보단 얻은 게 더 많아
[00:55.02]누군가에게 빼앗기기보단
[00:56.95]그 전에 진작 버려야 했던 거만함
[00:59.75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1:11.58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1:24.23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1:36.02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[01:52.38]얘는 rhyme이 후지고 flow는 하등해
[01:56.52]라며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이의
[01:60.53]음악은 fake와 아류에
[01:62.95]치부해온 내 인격이야말로
[01:65.32]어리석고 저급했지만
[01:69.03]이미 뱉은 말을 도로 다 주워 담을
[01:74.83]도리가 없네
[01:76.87]남을 깎아내리며 정상에 오르는 게
[01:81.98]정상이라 하는
[01:83.75]비열한 이 힙합이란 문화 안에서
[01:89.18]여지껏 나 또한 그래 왔던
[01:92.57]바이기에 할 말은 없다만
[01:96.3]이제 와서야 회의감이 들었네
[02:01.03]인간과 문화 뭐가 더 중요해
[02:06.57]두 번 세 번 되물어볼 것조차 없이
[02:10.97]난 변해야 했지
[02:14.22]이 씬의 발전은 나 또한 기원해
[02:18.75]하지만 이유가 어쨌든 남에게
[02:22.62]상처를 주는 게 왜 당연해
[02:26.27]무심코 해 온 말 상식 이하의 행동
[02:31.25]난 모두를 용서 했고 용서를
[02:35.43]구하고 있어
[02:36.83]맘처럼 쉽지 않을 거란 건 알고 있어
[02:43.38]하지만 누가 뭐래든 난 변하고 있어
[02:50.18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2:61.58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2:73.35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2:86.1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[03:00.58]이전엔 화를 내던 걸 이젠 한 번
[03:04.77]웃고 넘겨
[03:06.37]시간이 가면서 달라진 내 음악
[03:10.52]취향과 성격
[03:12.7]치킨을 부르던 내가 육식을
[03:16.43]그만뒀듯
[03:17.05]크게 바뀐 건 없지만 서도 변하지
[03:22.02]않은 것 또한 없어
[03:25.37]화려한 것보단 듣기 좋은 음악
[03:29.42]남을 깎아내리는 대신 감싸주는
[03:34.07]얘길 하고파
[03:36.87]묻어두고 갈 거야 기분 나빴던
[03:40.83]일은 다
[03:42.22]세상은 어둠보다 아름다움으로
[03:45.65]가득하니까
[03:48.68]음악으로 하던 음악의 질에 대한
[03:53.17]얘기 또한
[03:54.85]무의미하게 느껴져 이젠
[03:57.9]그만하기로 했지
[03:60.22]그간 변해왔던 만큼 난 앞으로도
[03:64.15]변해가겠지
[03:66.55]그때의 난 적어도 지금보다 더
[03:70.75]나은 나이길
[03:72.63]한걸음 더 나아간 나이길
[03:75.37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3:86.3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3:98.8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4:11.03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[00:0.51]词：rimi
[00:1.03]曲：rimi/김현보
[00:1.55]编曲：김현보
[00:2.07]나에 대한 가십 디스전
[00:3.98]시간은 많이 갔지만 어떻게 잊어
[00:6.63]특히나 같은 뮤지션들이 내게
[00:8.93]손가락질하던 기분은
[00:11.77]기억하고 있어 마치 일주일 전
[00:14.19]일처럼 늘
[00:15.66]그들이 죽도록 미웠지 첨엔
[00:18.26]하지만 돌이켜보면
[00:20.26]절대 부정할 수 없는 건
[00:22.19]철없는 어린애에서 어른이 되게
[00:25.0]도움이 돼 준건
[00:26.04]날 감싸주던 이들만큼이나
[00:28.18]그들이었다는 것
[00:31.56]그러니 한편으론 고마워
[00:34.59]덕분에 가까워지고 있어
[00:36.74]인간다움에 난
[00:38.21]아팠던 만큼 많은 걸 깨달았지
[00:41.25]힙합이란 명분 아래 내가
[00:43.29]저질러왔던 만행 실수
[00:46.19]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어
[00:48.51]그동안 일어났던 모든 사건들을
[00:51.34]통해 난
[00:51.92]잃은 것보단 얻은 게 더 많아
[00:55.02]누군가에게 빼앗기기보단
[00:56.95]그 전에 진작 버려야 했던 거만함
[00:59.75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1:11.58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1:24.23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1:36.02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[01:52.38]얘는 rhyme이 후지고 flow는 하등해
[01:56.52]라며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이의
[01:60.53]음악은 fake와 아류에
[01:62.95]치부해온 내 인격이야말로
[01:65.32]어리석고 저급했지만
[01:69.03]이미 뱉은 말을 도로 다 주워 담을
[01:74.83]도리가 없네
[01:76.87]남을 깎아내리며 정상에 오르는 게
[01:81.98]정상이라 하는
[01:83.75]비열한 이 힙합이란 문화 안에서
[01:89.18]여지껏 나 또한 그래 왔던
[01:92.57]바이기에 할 말은 없다만
[01:96.3]이제 와서야 회의감이 들었네
[02:01.03]인간과 문화 뭐가 더 중요해
[02:06.57]두 번 세 번 되물어볼 것조차 없이
[02:10.97]난 변해야 했지
[02:14.22]이 씬의 발전은 나 또한 기원해
[02:18.75]하지만 이유가 어쨌든 남에게
[02:22.62]상처를 주는 게 왜 당연해
[02:26.27]무심코 해 온 말 상식 이하의 행동
[02:31.25]난 모두를 용서 했고 용서를
[02:35.43]구하고 있어
[02:36.83]맘처럼 쉽지 않을 거란 건 알고 있어
[02:43.38]하지만 누가 뭐래든 난 변하고 있어
[02:50.18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2:61.58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2:73.35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2:86.1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[03:00.58]이전엔 화를 내던 걸 이젠 한 번
[03:04.77]웃고 넘겨
[03:06.37]시간이 가면서 달라진 내 음악
[03:10.52]취향과 성격
[03:12.7]치킨을 부르던 내가 육식을
[03:16.43]그만뒀듯
[03:17.05]크게 바뀐 건 없지만 서도 변하지
[03:22.02]않은 것 또한 없어
[03:25.37]화려한 것보단 듣기 좋은 음악
[03:29.42]남을 깎아내리는 대신 감싸주는
[03:34.07]얘길 하고파
[03:36.87]묻어두고 갈 거야 기분 나빴던
[03:40.83]일은 다
[03:42.22]세상은 어둠보다 아름다움으로
[03:45.65]가득하니까
[03:48.68]음악으로 하던 음악의 질에 대한
[03:53.17]얘기 또한
[03:54.85]무의미하게 느껴져 이젠
[03:57.9]그만하기로 했지
[03:60.22]그간 변해왔던 만큼 난 앞으로도
[03:64.15]변해가겠지
[03:66.55]그때의 난 적어도 지금보다 더
[03:70.75]나은 나이길
[03:72.63]한걸음 더 나아간 나이길
[03:75.37]조금씩 난 변하고 있어
[03:86.3]맘처럼 쉽진 않지만
[03:98.8]나 조금씩 변하고 있어
[04:11.03]아팠던 만큼 상처받았던 그만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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