결국 노래하네 - 청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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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]결국 노래하네 (Inst.) - 청혼
[00:00.81]词：청혼
[00:01.62]曲：청혼
[00:02.44]编曲：청혼
[00:03.25]1986년 9월 30일에
[00:05.75]태어난 한복집 둘째 아들은
[00:09.06]하루 종일 돌아가는
[00:10.17]엄마의 미싱 소리 틈에
[00:11.3]섞여 나오는 수많은
[00:13.07]노래에 귀를 기울였네
[00:15.84]김광석 양희은 송창식
[00:22.24]서른 즈음은 멀었고
[00:23.8]한계령은 어딘지 몰랐으며
[00:26.88]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
[00:28.25]아가씨가 없었지만
[00:31.67]지금도 당장도 부르라면
[00:34.26]부를 수 있는 노래들
[00:41.6]어릴 땐 누구나
[00:43.46]늘 받는 질문 넌 꿈이 뭐니
[00:46.01]난 동물의 말을 통역하고 싶다고 했지
[00:50.49]돌아온 대답은 너무 잔인한 대답
[00:54.66]그럼 넌 고기는 못 먹겠구나
[00:57.54]꿈을 접었지
[01:00.76]사춘기 즈음엔 드라마가 좋았어
[01:04.65]자주 받던 글쓰기 대회
[01:06.62]독후감 대회 상장들
[01:09.68]나 커서 작가가 돼야지
[01:11.7]써 내려가던 얘긴
[01:14.26]마치 가사 같아서
[01:15.84]엄마가 노래 제목을 붙여줬네
[01:19.97]어릴 적 난 이야길 듣고 싶었나 보다
[01:24.14]이야길 들려주고 싶었나 보다
[01:29.41]소통을 원하던 어리던 소년은 결국
[01:36.05]결국
[01:39.270004]결국 노래하네 지금 노래하네
[01:48.270004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1:50.130005]그래도 여전히 지금도 오늘도
[01:53.61]노래하네
[02:20.02]노랠 하고 싶다 마음먹고서
[02:23.32]처음 했던 생각
[02:24.38]가수가 되려면 예명이 있어야겠구나
[02:28.64]나 블루스를 좋아하고
[02:31.14]소울을 좋아하니
[02:33.49]내 이름은 푸를 청에 넋 혼이다
[02:39.06]그렇게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
[02:43.16]나 가수되면 그 이름
[02:44.97]쓸 거니 기억하라 했지
[02:47.84]7년쯤 지나서 친구
[02:50.25]휴대폰에 내 전화 메모에
[02:53.15]청혼이라 적혀있는
[02:54.57]걸 보곤 바꿀 순 없었네
[02:58.34]어릴 적 난 노랠 하고 싶었나 보다
[03:02.42]노랠 들려주고 싶었나 보다
[03:08.0]가수가 되겠다던 철없던 소년은 결국
[03:14.42]결국
[03:17.62]결국 노래하네 지금 노래하네
[03:26.78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3:28.61]그래도 여전히 지금도
[03:30.39]오늘도 노래하네
[03:39.09]계속 노래할래 계속 노래할게
[03:48.87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3:50.82]그래도 여전히 들려주고픈
[03:54.34]얘기가 많네
[00:00.81]词：청혼
[00:01.62]曲：청혼
[00:02.44]编曲：청혼
[00:03.25]1986년 9월 30일에
[00:05.75]태어난 한복집 둘째 아들은
[00:09.06]하루 종일 돌아가는
[00:10.17]엄마의 미싱 소리 틈에
[00:11.3]섞여 나오는 수많은
[00:13.07]노래에 귀를 기울였네
[00:15.84]김광석 양희은 송창식
[00:22.24]서른 즈음은 멀었고
[00:23.8]한계령은 어딘지 몰랐으며
[00:26.88]우리 동네 담배 가게에는
[00:28.25]아가씨가 없었지만
[00:31.67]지금도 당장도 부르라면
[00:34.26]부를 수 있는 노래들
[00:41.6]어릴 땐 누구나
[00:43.46]늘 받는 질문 넌 꿈이 뭐니
[00:46.01]난 동물의 말을 통역하고 싶다고 했지
[00:50.49]돌아온 대답은 너무 잔인한 대답
[00:54.66]그럼 넌 고기는 못 먹겠구나
[00:57.54]꿈을 접었지
[01:00.76]사춘기 즈음엔 드라마가 좋았어
[01:04.65]자주 받던 글쓰기 대회
[01:06.62]독후감 대회 상장들
[01:09.68]나 커서 작가가 돼야지
[01:11.7]써 내려가던 얘긴
[01:14.26]마치 가사 같아서
[01:15.84]엄마가 노래 제목을 붙여줬네
[01:19.97]어릴 적 난 이야길 듣고 싶었나 보다
[01:24.14]이야길 들려주고 싶었나 보다
[01:29.41]소통을 원하던 어리던 소년은 결국
[01:36.05]결국
[01:39.270004]결국 노래하네 지금 노래하네
[01:48.270004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1:50.130005]그래도 여전히 지금도 오늘도
[01:53.61]노래하네
[02:20.02]노랠 하고 싶다 마음먹고서
[02:23.32]처음 했던 생각
[02:24.38]가수가 되려면 예명이 있어야겠구나
[02:28.64]나 블루스를 좋아하고
[02:31.14]소울을 좋아하니
[02:33.49]내 이름은 푸를 청에 넋 혼이다
[02:39.06]그렇게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
[02:43.16]나 가수되면 그 이름
[02:44.97]쓸 거니 기억하라 했지
[02:47.84]7년쯤 지나서 친구
[02:50.25]휴대폰에 내 전화 메모에
[02:53.15]청혼이라 적혀있는
[02:54.57]걸 보곤 바꿀 순 없었네
[02:58.34]어릴 적 난 노랠 하고 싶었나 보다
[03:02.42]노랠 들려주고 싶었나 보다
[03:08.0]가수가 되겠다던 철없던 소년은 결국
[03:14.42]결국
[03:17.62]결국 노래하네 지금 노래하네
[03:26.78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3:28.61]그래도 여전히 지금도
[03:30.39]오늘도 노래하네
[03:39.09]계속 노래할래 계속 노래할게
[03:48.87]조금 멀리 돌아왔지만
[03:50.82]그래도 여전히 들려주고픈
[03:54.34]얘기가 많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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